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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기 스마트폰 시장의 주목할 움직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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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기 스마트폰 시장의 주목할 움직임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경쟁력을 높이려는 스마트폰 기업과 사업모델을 강화하려는 인터넷 서비스 기업의 전
략도 다양해지고 있다. 스마트폰 조직을 ‘쪼개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스마트폰 사업을 ‘붙이는’ 기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조직을 ‘쪼개는’ 기업들
성숙기를 맞아 시장 성장에만 의존할 수 없게 된 스마트폰 기업들은 경쟁을 통한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빠르게 경
쟁력을 키워야 하는 상황에서 ‘쪼개기’ 전략을 선택하는 후발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 티노 모바일과 폭스콘은 시장 개척을 위해 개발과 마케팅 조직을 쪼갠 사례다. 티노 모바일은 프랑스에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는 위코를 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MS의 피처폰 사업을 인수한 폭스콘도 개발과 생산은 자회사
인 FIH Mobile, 마케팅과 영업은 HMD Global로 쪼개는 전략을 선택했다. ▶ 디자인 차별화 컨셉과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위해 디자인과 개발 조직을 쪼개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애플의 前CEO인 존 스컬리가 창립한 오비(Obi), 창의적인 금속 프
레임을 구현한 TCL-알카텔의 사례에서 디자인과 개발의 수평적 협업 사례를 발견할 수 있다.

 ▶ 숨어서 성장하는 BBK는 세그멘트 공략을 위해 조직을 쪼갠 사례다. BBK는 세그멘트에 따라 스마트폰 사업을 비보(오디오), 오포(디자인), 원플러스(온라인)로 쪼갰다. 전면전을 피하고 국지전에서 승리하는 전략 덕분에 올해 1분기에는 화웨이를 넘어설 수 있었다.

▶ 온라인 사업 모델을 추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조직을 나눈 기업들 중 가장 극적인 사례는 화웨이다. 아너(Honor)를 온라인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독립적인 전담 조직을 구축한 덕분에 1억대 고지에 오를 수 있었다. 이 중 아너의 판매량이 44%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붙이는’ 기업들
기술이 범용화되고, 역량을 가진 기업들조차 위기를 맞는 성숙기는 하드웨어 역량이 없는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이 스마트폰 사
업에 뛰어들기에 좋은 시기다.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치후360(QiHoo360), 온라인 동영상 기업인 LeEco는 점유율이 급락한
쿨패드와 각각 파트너십을 맺고 자체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했다. 알리바바는 성장이 더뎠던 메이주에 투자해 빠른 성장을 이끌
었고, 온-오프라인 유통 업체인 쑤닝의 투자 덕분에 ZTE의 누비아는 해외 진출 채비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의 스마트폰 ‘붙이기’ 전략은 사업모델을 강화하고, 다양화하려는 시도다. LeEco는 자체 스마트폰
을 통해 동영상 소비 성향이 강한 사용자를 확보해 광고 사업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메이주를 비롯한 모바일 가치
사슬 전반에 투자하며 광고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마윈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전자상거래와 광고 사업모델을 모두 보유
한 초유의 기업이 탄생하는 셈이다. 샤오미를 통해 스마트폰과 전자상거래를 성공시킨 레이준도 광고 사업에 손을 뻗치고 있
다. 주인공은 레이준이 소유한 치타 모바일이라는 회사다. 이제 샤오미가 아니라, ‘레이준 시스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성숙기를 맞아 스마트폰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또한, 샤오미, LeEco, 메이주 등이 성장하면서 스마트폰과 서비
스를 연계한 사업모델 경쟁도 시작되고 있다. 후발 기업들의 ‘쪼개기’와 ‘붙이기’ 사례를 통해 시장의 변화를 읽고, 새로운 전
략을 발견해야 할 시점이다.


출처 : LG Business Insight  배은준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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